역대 대형 산불 순위

경북 북부, 경남 지역 산불이 진압되지 않으면서 역대 대형 산불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역대 대형 산불 순위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현황

경북 북부 지역 (특히 의성군), 경남지역 산불이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총 27명, 중경상을 입은 부상자는 3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경북 의성과 산청에서 총 24명이 사망하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3월 27일 기준 대략적인 피해 면적은 3만 6천 헥타르, 건물과 공장, 문화재 등은 총 325개 시설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향후 산불이 완전 진화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지역 산불이 커진 이유 : 소나무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도 불을 키우는데 원인이 됐지만, 경북에서 산불 피해가 컸던 이유는 소나무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소나무숲이 경북 북부에 위치하고 있고, 숲에서 소나무가 차지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년 기준, 경북 소나무 숲 면적은 대략 45만 ha로 강원 25만 ha, 경남 27만 ha 대비 훨씬 많아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 - 산림청 통계정보]

 

소나무의 송진은 이번 산불 피해를 키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옛날에는 송진을 등불을 밝히고, 음식을 조리하며, 난방에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소나무의 송진에는 테라핀 성분이 들어있어, 불이 잘 붙고 오래 타는 특징이 있습니다.

 

• 산불이 커진 이유 : 바람, 대기 건조 + 소나무 숲 (경북이 1위)

 

역대 대형 산불 순위 (최악의 산불)

경북 경남 지역 대형 산불이 진화되지 않고 일주일째 지속되면서 역대 대형 산불 순위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역대 대형 산불 순위 1위는 현재 진행 중인 경북 북부 5 지역 산불이며, 현재 추산 피해면적은 대략 36,000 ha 수준입니다. 2위는 동해안 대형 산불로 당시 약 8일간 23,794ha의 면적을 태웠습니다.

 

순위	피해면적 (ha)	기간	지역명	인명 사상자 (사망 / 부상)
1	36,009+	2025.03.23 ~ 진행 중	경북·경남·울산	59명 (27 / 32)
2	23,794	2000.04.07 ~ 04.15	강원도 동해안 (삼척 등 5개 지역)	26명 (26 / 0)
3	20,923	2022.03.04 ~ 03.16	울진·삼척	-
4	3,762	1996.04.23 ~ 04.25	강원도 고성	-
5	3,095	2002.04.14 ~ 04.15	충남 청양·예산	-
6	2,872	2019.04.04 ~ 04.06	강원도 고성·강릉·인제	13명 (2 / 11)
7	1,944	2020.04.24 ~ 04.27	경북 안동	-
8	1,337	2023.04.02 ~ 04.04	충남 홍성	-
9	973	2005.04.04 ~ 04.06	강원도 양양	-
10	889	2023.04.02 ~ 04.04	충남 금산, 대전	4명 (0 / 4)

 

정리하면

가장 많은 면적을 태우며 많은 피해를 입히고, 또 가장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있는 경북 지역 산불이 역대 대형 산불 순위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1위로 올라선 상황입니다.

 

강풍과 건조한 대기 외에도 우리나라 삼림 면적 중 가장 많은 소나무숲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산불을 잡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지구가 병들고 있어 세계 곳곳에 산불을 비롯한 자연재해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수종 전환이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오른쪽 사진 - 경북 의성 화재로 전소된 산

 

 

 

 

※ 조회수가 높은 글 ※

산불 피해 기부 연예인 목록 (기부왕 아이유)

김새론 편지 내용 전문 김수현에게

김수현 김새론 카톡 공개 (2015년 15살 김수현)

기각과 각하의 차이 (기각 뜻, 각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