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주가조작 의혹 (골드앤에스, 시원스쿨)

배우 김수현 씨 관련한 이슈와 각종 의혹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그리고 영어학습으로 유명한 시원스쿨 관계자들이 골드앤에스 주가조작 의혹에 관련되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련

김수현과 고 김새론 양의 미성년자 시절 교제 여부 관련한 지루한 사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관계자들이 주가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 보도가 시작됐습니다. [출처 - KBS 뉴스 보도]

 

보도의 유명 연예기획사는 김수현의 동복형제(이부형제)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왜 연예기획사에서 이차전지 사업 실패로 코스닥 상장 폐기 위기의 기업 골드앤에스를 공동 인수하게 됐을까요. 관련 의혹을 짚어봤습니다.

 

복잡한 김수현 가계도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주가조작 의혹 (골드앤에스, 시원스쿨)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됩니다. 등장하는 회사들은 골드앤에스, 시원스쿨, 그리고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입니다.

 

골드앤에스는 이차전지에서 음극제라는 부품을 만드는 사업을 영위한 회사인데요. 사업 실패로 코스닥 상장 폐기 위기에 놓인 그해 시원스쿨은 골드메달리스트와 함께 이 회사를 인수합니다.

 

영어사업을 하는 시원스쿨이 연예기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상장 폐기 회사를 인수한다? 어쨌든 두 회사는 투자조합을 만들고 각각 60억 원을 투자해 총 120억 원에 골드앤에스를 인수합니다.

 

투자조합에 대량의 주식을 배정

시원스쿨, 골드메달리스트의 골드앤에스 인수 후, 회사는 '코스모스 3호', '블루 제5호', '스텔라 제2호' 등의 투자조합들에 주당 500원이라는 매우 낮은 가격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형태로 주식을 대거 배정합니다.

 

코스모스, 블루, 스텔라 등의 이름이 붙은 투자조합에는 낯익은 이름들이 포함 돼 있었는데요.

 

- 투자조합에 이른 이름들 : 이로베, 이시원, 신필순, 김미혜

 

이로베 씨는 앞서 언급된 배우 김수현의 동복형제로 골드메달리스트의 대표인 인물입니다. 이시원 씨는 시원스쿨의 대표, 신필순 씨 역시 골드메달리스트 관련 인물, 김미혜 씨는 영화 극한직업 기획자이자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의 프로듀서입니다.

 

주식은 급등 후 폭락

이후 골드앤에스는 2022년 7월 들어 만 원을 넘깁니다. 9달 만에 7배 가까이 뛰며 상승한 것. 하지만 특정일에 매도가 몰리면서 폭락이 시작돼, 단 두 달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시세 조종 의심' 보고서를 경찰에 통보했고, 한국거래소 역시 '이상거래 심리'를 포착했습니다.

 

현재 골드앤에스의 주식은 주당 410원 수준. 회사는 2022년부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습니다. 내부자들의 대규모 차익 실현이 수백억 원 규모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고점에 투자한 일명 개미 개인투자자들은 큰 손해를 봤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최근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해, 계좌 흐름과 자금 출처, 그리고 수익 실현을 일으킨 매도시점 등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예기획서 관계자는 주가에 인위적인 개입이 없었다며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정리

김수현과 고 김새론 양의 미성년자 교제 여부와 관련한 진실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김수현 씨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그리고 영어로 유명한 시원스쿨이 골드앤에스를 사들여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이 보도돼 논란입니다.

 

연예기획사와 영어학습 회사가 대규모 자금을 들여 코스닥 상장폐기 위기의 이차전지 회사를 사들이고 이익을 실현했다는 것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데요. 경찰당국의 철저한 수사로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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